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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성경 구약개론

[구약개론] 레위기

by 썸띵 2022. 9. 9.

 

구약성경 레위기

 

 

‘레위기’라는 제목은 ‘레위인에 관한 사항들’이라는 의미로, 책은 이스라엘의 제사장이 주목해야 할 주제를 주로 다룬다.

 

 

 

구약성경 레위기
구약 레위기

 

 

레위기는 무엇을 말하는가?

 

 

 

레위기 1-7장 : 제사

 

 

레위기의 첫 부분은 제사에 관한 것이다. 다섯 가지 제사를 기술하는데, 각 의례의 절차를 어떻게 수행해야 하는지를 강조한다. 다양한 의례 행위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상당 부분 추측할 수 있다.

 

 




‘번제’(ola)속죄를 위한 제사다. 동물을 잡아 불에 완전히 태우는데, 이때 동물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해야 할 죄인을 대리한다. 제사를 드리는 사람은 동물을 죽이기 전에 동물의 머리 위에 손을 얹으므로 자신과 동물을 동일시한다.

 

 

소, 양, 새를 바치는 경우 각각에 관한 규정이 따로 있으며, 셋 중 무엇을 바칠지는 제사드리는 사람의 경제적 능력에 따라 달라진다.

 




두 번째 제사는
‘소제’(곡식 제물)라고 하지만, 히브리어의 본뜻은 감사의 표시나 선물이다. 바치는 곡물은 여러 방법으로 요리를 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제물을 바치는 사람은 곡물의 일부를 따로 취해 향을 섞어 감사의 표시로 하나님께 태워 드리고, 나머지는 제사장에게 준다. 제물에 누룩이나 (과일) 꿀을 첨가해서는 안 되는데, 열을 가하면 누룩이나 꿀이 부패하듯이 발표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반대로 언약을 상징하는 소금은 꼭 들어가야 한다. 언약이 삶의 어려움을 견뎌내듯 소금이 불을 견뎌내기 때문이다.

 

 




세 번째 제사는
‘화목제’이다. ‘평화’나 ‘화목’을 뜻하는 히브리어에서 왔다. 화목제는 번제와는 달리 동물의 일부만 제단에서 태워 하나님께 바친다. 나머지는 제사드리는 이들이 화목의 교제 차원에서 나눠 먹는다.

 

 

 

 




마지막 두 제사는
속죄제와 속건제이다. 이 두 제사를 언제 드려야 하는지는 정확히 알 수는 없다. 그러나 속죄제는 보통 의례적 정결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와 관련되므로 정결 의식으로 이해되기도 한다. 속건제는 ‘여호와의 성물 중 어느 하나’라도 더럽힌 일과 관계된다.

 

 

 

 

레위기 8-10장 : 제사장

 

 

아론과 아론의 아들들은 성스러운 장소에서 일하기 위해 구별된다. 그들은 제사장의 의복을 입고 기름부음을 받음으로써 성막과 동일시되고 하나님의 현존 앞에 설 수 있도록 구별되는 것이다. 그들은 자기 죄를 속하기 위해 제사를 드린다.

 

 

 이 부분에 비극적인 이야기도 들어 있는데, 아론의 아들들이 주님 앞에 “여호와께서 명령하지 아니하신” 불을 드렸다가 하나님이 내신 불에 타 죽었다. 제사장직의 위험성에 대한 일종의 경고인 셈이다.

 

 

 

레위기 11-16장 : 정결법

 

 

레위기의 법들은 제의적 정결에 큰 관심을 둔다, 이 부분에서는 음식, 출산, 악성 피부병, 유출병이 주로 다루어진다.

 

 

성스러운 장소에 들어가는 것을 포함해 이스라엘의 삶에 온전히 참여하려면, 이스라엘 사람은 종교적으로 정결해야 했다. 부정과 정결이 정확히 어떻게 구별되는지는 항상 분명하지 않다.

 

 

그런데도 창조 질서, 온전함, 생명과 죽음에 대한 강조를 비롯해 몇 가지 원리가 작용함을 볼 수 있다.

 


이 부분의 마지막 장은 대속죄일 의례에 관해 자세히 설명한다. 이날은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날로 대제사장은 그 성스러운 장소로부터 지난 한 해 동안 쌓인 죄들을 씻어 낸다.

 

 

 

레위기 17-27장 : 성결 법전

 

 

레위기의 마지막 부분에는 이스라엘에게 거룩할 것을 요구하는 일련의 법들이 따로 수집되어 있다. 거룩하라는 부르심이 실제로 이 모음집에서 몇 번 반복된다.

 

 

내용 대부분은 이스라엘 전체를 향한 것이지만, 21-22장, 24장에서는 제사장에 관한 규정도 나온다.

 

 

 



레위기의 장르는 무엇인가?

 


레위기에 역사적 이야기가 조금 포함되어 있지만,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장르는 법이다.

 

 

레위기는 복음과 어떻게 연결되는가?

 

 


레위기는 복음을 이해하기 위한 깊이 있고 풍부한 배경을 제공한다. 예수님은 구
약의 동물 제사가 내다본 궁극적인 제물이시다. 예수님이 단회적이면서도 영구적인 희생 제물이시기에, 그리스도인은 더 이상 동물을 제물로 바치지 않는다.

 

 

정결 법은 오늘날 더 이상 의미가 없다. 그 법은 이방인과 이스라엘 사람을 구별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는데, 이제 그리스도의 사역을 통해 둘 사이의 막힌 담이 허물어졌기에, 우리는 더 이상 음식 규례나 기타 정결 법을 지키지 않는다.

 

 

 

 


[출처] 손에 잡히는 구약 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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